안녕하세요. 올해 초부터 보험이 4세대 곧 5세대까지 바라보고 있는 가운데 본인의 보험을 점검하고자 보험설계사들과 미팅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보험설계사가 보험 점검을 위해서 주민등록번호라던지 개인정보를 요구하게되는데 아무런 의심 없이 알려줘도 될지 아니면 무조건 숨겨야 하는지에 대해 속 시원하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보험설계사가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이유
보험설계사가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이유는 크게는 두가지로 나뉠 수 있는데요. 많은 분들께서 개인정보에 대해 민감하실 테고 알려주기 꺼려하실 텐데요. 일단 아무런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보험설계사가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보험 상담건수 올리기
보험설계사는 계약, 파트너 만들기 이 두가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당연히 어느 정도 계약건수와 파트너가 생기면 부지점장, 지점장 등 좀 더 높은 자리게 갈 수 있어 이 두 가지가 가장 중요하지만 상담건수 또한 진급과 수익에 어느 정도 이득이 생기기 때문에 개인정보를 요구하여 잠재 고객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2. 피보험자의 보험 점검
진짜 말 그대로 기존에 가지고 있던 보험을 조회하기 위함입니다. 특히나 지인, 친구, 가족이 보험을 점검해줄때 제일 먼저 물어보는 내용일 겁니다. 기존에 가지고 있는 보험에 쓸데없는 보험이 들어가 있는지 하나하나 체크를 하기 위함입니다. 특히나 적립 보험금은 우리가 2만 원을 납부하면 만기 때 해당 금액의 20% 정도의 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적립 보험금은 20%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은 보험설계사가 전부 그냥 가져가는 금액이기 때문에 순수 보장성 보험을 설명하는지도 자세히 들어봐야 합니다.
개인정보를 가져간 보험설계사가 동의도 없이 내 정보를 사용한다면?
그럴일은 없지만 만약 보험설계사가 내 개인정보로 몰래 보험을 가입을 하거나 다른 곳에 사용을 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최근 개인정보보호법이 강화되면서 처벌이 극심해졌기 때문에 이런 일은 잘 안 일어나지만 혹시나 그럴 수도 있기에 알려드리겠습니다.
1.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최근 개인정보보호법 강화로 인해 만약 내정보를 보험설계사가 무단으로 사용을 하게 된다?? 그렇다면 바로 징역 혹은 합의금만 수천만 원이 발생할 것입니다. 이에 따라 보험설계사는 1%의 위험성도 두려워하기 때문에 일절 사용하는 일이 없습니다.
2. 사실 주민등록번호로 할 수 있는게 없습니다.
그냥 주민등록번호는 우리가 태어났다는 증명을 하는 것이라서 사실 보험사 측에선 이 정보만 가지고는 어떻게 다룰 수 있는 것이 따로 없습니다. 사이트 회원가입도 요즘에는 법이 강화되어 개인 인증이 없으면 절대로 가입이 불가능합니다.
결론
결과적으로 주민등록번호 휴대폰번호만 안다고 보험설계사가 따로 가입을 하거나 할 수 있는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조심은 해야 하기 때문에 이곳저곳 함부로 알려주는 것은 금물 하셔야 합니다.
어차피 순수보장성 보험은 적립보험금(쓸대없이 들어가는 돈)만 없다면 본인이 원하는 종합, 실손 보험을 선택하여 특약을 넣고 진행하시면 됩니다.
모든 보험설계사들이 돈을 더 벌고자 적립보험금을 몰래 넣고는 하는데 상담을 받고 계약을 하실 때에는 적립 보험금이 없는지만 체크해 주시고 특약이 잘 들어가 있는지 꼼꼼히 살펴보시고 마지막에 사인을 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것 말고는 크게 걱정하실 필요 없이 편하게 상담을 받으시고 계약을 하시면 절대로 뒤통수 맞는 일은 없습니다. 그리고 최대한 꼼꼼한 설계사를 만나보는 것이 나중에 일이 터졌을 때 모든 보험금을 받으실 수 있기 때문에 조금 독해보이는 설계사가 좋을 때도 있습니다. 참고하셔서 좋은 계약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