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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내에서의 정치 중도의 개념

① 중도의 기본 정의

  • 좌파, 우파의 이념을 극단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음
  • 특정 정당을 지지하거나 이념에서 일방적으로 치우 처져 있지 않으며 실용적으로 움직임
  • 보수와 진보의 장점을 조화롭게 통합되는 것을 바라는 입장

② 중도의 태도

  • 이념적으로 진보와 보수를 벗어나 실용적인 선택을 하는 경향이 높음
  • 경제, 외교, 사회정책에서 균형적인 생각을 함
  • 투표에서는 특정 정당을 지지하기보다 후보와 정책, 공약을 더 중요시함
  • 보통 20~30대에서 많이 나타나는 무당층을 포함한 이념임

한국 정치에서 중도층의 역할

중도층은 선거에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보통 국민의 힘과 더불어민주당의 대립이 심한 가운데 중도층에서 투표를 하는 것이 결과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특히나 우리나라 대통령의 탄핵 인용 후 모든 중도층이 야당 쪽으로 투표권이 쏠리면서 정권이 교체되는 일이 과거에 있었습니다.

 

다만 한국 내에서의 중도 세력들은 정치적으로 중요한 유권자층이지만, 독립적인 정당으로 자리를 잡기가 어려운 현실적 한계를 가지게 됩니다. 과거 국민의당이라는 중도층 정당이 생겼지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사이에서 정체성의 혼란을 겪으며 결국 국민들의 시야에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중도층이 사회적으로 욕먹는 이유

평소에는 중도층이 상당한 역할을 하고 또한 이념적 취우침이 없기 때문에 극단적이지 않아 좋아 보일 수는 있습니다. 다만 정치적으로 이슈가 발생하였을 때 중도의 위치가 상당히 무의미한데요. 만약 우리나라가 국가적 위기 상황일 때 이러한 모습이 나타나는데 특정 정당이 반국가세력으로 전락할 때 그때도 계속해서 중도를 유지한다면 그냥 국가에 관심이 없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이때는 반드시 한쪽의 이념을 정하고 지지를 해야 합니다. 다만 이 부분에서도 욕을 먹는데 흔히 박쥐라는 말이 이때 많이 사용되는 듯합니다. 중도층의 경우 실용적인 선택을 하기 때문에 좌파에서 좋은 결정이 나오면 좌파 쪽으로 쏠리고 우파에서 좋은 결정이 나오면 우파 쪽으로 쏠리는 등 어떠한 정당도 지지하지 않으니 조금 간잽이처럼 보일순 있습니다.

 

결론

중도의 역할은 대한민국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함과 동시에 박쥐 같다는 욕을 듣기 쉽습니다. 다만 중도가 아예 없을 순 없죠. 정치적으로 관심이 없다던지 혹은 내가 추구하는 정당의 이념이 어느 쪽도 아니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 중도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어떤 면에서는 굉장히 실용적으로 보일 수 있고 어떤 면에서는 굉장히 이상적으로 보일 수 있어 사실상 중도는 인정할 수 없다는 주장이 많습니다.

 

또한 어떠한 정당을 지지하지도 지지를 안 하지도 않으니 어떤 공약이 있는지 깊이 들여다볼 생각을 하지 못하기에 정확한 판단도 하기 쉽지 않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자리를 잡지 않으니 정치의 한계는 반드시 있고 선거 후의 중도는 소외되기 일쑤입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내에서의 중도는 자리 잡기가 힘든 게 사실이며 과거 여러 중도 정당들이 창당되었지만 자연스레 사라지는 것을 역사적으로 확인을 하셨을 겁니다. 사실 살아온 인생이 본인의 정치성향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가운데를 지킨다는 것 또한 쉽지만은 않습니다.

 

만약 본인이 정치에 관심이 있고 한쪽당을 지지하게 되었지만 중도를 지키고 싶다면 극단적으로만 생각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사실상 중도라 볼 수 있습니다. 계엄 선포 이후 양극화되어 극좌, 극우라는 명칭이 생겨났지만 이중에서도 최대한 중간을 지키려는 시민층들도 있어 이분들이 진정한 중도라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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