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직장인 사회초년생 보험 추천
지난해 9월부터 15세 이상 대상자가 선택할 수 있는 보험 상품에 어린이라는 명칭을 사용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최근 각 보험사에서는 15세부터 30세, 35세, 40세까지 선택할 수 있도록 일명 청년보험 같은 건강 보험들을 출시하면서 기존 어른이 보험 수요를 흡수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많은 보험 중 어떤 것을 우선적으로 선택해야 할지 궁금하실 텐데요.
■ 최우선적으로 3대 질병진단비를 위주로 한 보험을 선택합니다.
사망률이 가장 높은 3대 질병 중 암, 뇌혈관질관 심장 관련질환에 대한 진단 준비가 필요합니다. 진단비는 약관에서 정한 암이나 뇌혈관질환, 허혈성심장질환, 심장 관련질환으로 확정 진단을 받는 경우에 수술이나 치료등의 행위가 없더라도 청구가 가능한 담보를 이야기합니다. 그러다 보니 생활비, 치료비등으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여 3대 질병진단비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나 비갱신 암진단비 준비 혹은 뇌, 심질환 진단비를 준비하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진단비는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확정진단만 받으면 보험금이 지급되며 병을 직접적으로 고치거나 재활 또는 요양에 필요로 하는 비용을 대비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소득 활동을 하고 있는 경우 휴직이나 퇴사등을 대비하여 소득 대체 자산 성격까지 지니고 있어 이왕이면 더 충분한 금액을 준비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보험료 납입 여력이 된다면 수술비까지 준비할 것
20대~30대가 청년보험, 성인보험(옛날 어른이 보험) 상품에 3대 질병진단비를 충분한 금액으로 가입했다면, 납입 여력이 있다는 가정하에 다음 보험으로는 수술비 관련 보험을 준비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입니다.
실비보험의 경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아무런 혜택을 받지 않더라도 보험료가 큰 폭으로 인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에 따라 더 많은 보험료 납입으로 생계를 위협할 가능성이 있어 이를 대체할만한 수단으로 수술비담보가 있는데요. 3대 질병진단비와 함께 폭넓은 범위로 보장하기에 여러 항목에서 혜택을 수령하실 수 있습니다.
수술비는 중복, 반복 보장이 가능하기에 실비와 3대 진단비를 보완할 수 있는 담보라 할 수 있습니다. 1-5종 수술비, 질병·상해 수술비, N대 수술비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필요에 따라 보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 병력이 없다면 건강 고지형을 활용할 것
현재는 모두 성인보험으로 이름이 바뀌었지만 명칭만 다를 뿐 내용과 한도 등은 거의 유사합니다. 매월 납입하는 비용을 보다 낮게 산출하기 위해서는 건강고지형을 활용하면 유용합니다. 특히나 자신이 건강 쪽으로는 자부할 수 있을 정도면 건강고지형을 적극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험상품을 청약할 때에는 상법 등에 따라 병력 등을 보험사에 반드시 고지해야 하는데요. 이를 계약 전 알릴 의무 또는 고지의무라고 부르며 건강고지형의 경우 이러한 고지의무 범위가 더 넓고 많습니다. 통상 표준 질문서 내용에 더하여 추가로 6~10년 이내의 병력을 묻기도 합니다. 게다가 부담보나 할증 운영도 없다 보니 제법 까다로운 편이라고는 할 수 있지만 그만큼 월납입 비용에 할인이 적용되어 아주 유용합니다.
■ 보험사 상품별 비교는 필수
보상내용과 범위가 동일하다는 가정하에 10세와 25세가 매월 납입하는 보험료를 비교를 해봅니다.
- 암진단비 5,000만 원
- 유사암진단비 1,000만 원
- 뇌혈관질환진단비 2,000만 원
- 허혈성심장질환 진단비 2,000만 원
- 뇌혈관질환수술비 1,000만 원
- 허혈성심장질환수술비 1,000만 원
- 질병수술비 30만 원 한도로 20년 납 90세 만기 비갱신형, 무해지환급형 상품으로 가입하는 경우 10세 여성 월보험료는 38,000원, 25세 여성 월 보험료는 46,000원 수준입니다.
■ 비교 설계 요청도 필수
개개인별 보유한 상품이나 병력, 청구이력, 성별, 연령, 직업, 경제적 상황, 선택하는 담보등에 따라 얼마든지 플랜은 달라질 수 있는데요. 과거의 어른이 보험으로 불리던 건강보험상품으로 보험을 준비하고자 하는 20대~30대는 반드시 다양한 상품을 설계하고 비교까지 마친 후 가입해야 최소한 후회는 없습니다.